러닝용 워치가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갤럭시 워치 4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러닝전문워치를 하나 갖고 싶었다.특히 마라톤대회 참가 할 때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괜스레 잘 쓰고 있는 워치 4 불만만 들먹였다.배터리 소모도 빠르고 디자인도 식상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불만을~ 그럭저럭 차고 다니고 있었는데 생일을 앞두고 있는 내게 마눌님이 통 큰 선물을 줬다.생일선물로 사주겠단다. (가끔 이럴때 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러닝워치를 갖고 싶은지를 알았을까? 은연중에 마눌앞에서 중얼거린 거 같긴 하다. 이제 "가민과 코로스 중에 어떤 제품을 고를까" 라는 선택만 남았다. 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가민은 너무 비쌌다. 선물로 받는거긴 하지만 같은 스펙이라면 더 저렴한 코로스다.게다가 배터리 지속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