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자유'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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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자유 7

코로스 페이스 3 장점과 단점, 첫 사용 후기(내돈내산)

러닝용 워치가 하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갤럭시 워치 4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러닝전문워치를 하나 갖고 싶었다.특히 마라톤대회 참가 할 때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괜스레 잘 쓰고 있는 워치 4 불만만 들먹였다.배터리 소모도 빠르고 디자인도 식상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불만을~ 그럭저럭 차고 다니고 있었는데 생일을 앞두고 있는 내게 마눌님이 통 큰 선물을 줬다.생일선물로 사주겠단다. (가끔 이럴때 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러닝워치를 갖고 싶은지를 알았을까? 은연중에 마눌앞에서 중얼거린 거 같긴 하다. 이제 "가민과 코로스 중에 어떤 제품을 고를까" 라는 선택만 남았다. 결정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가민은 너무 비쌌다. 선물로 받는거긴 하지만 같은 스펙이라면 더 저렴한 코로스다.게다가 배터리 지속시간..

신체적자유 2024.05.30

배드민턴 라켓 고르기. 라켓 무게. 샤프트. 밸런스포인트. 그립 등 알기 쉽게 총정리

그제 배드민턴 경기 중 라켓 프레임이 부러졌다. 간혹 셔틀콕이 프레임에 부딪히거나 파트너 라켓과 부딪혀 부러지는 경우는 있지만 정타를 맞았는데도 부러졌다는 것은 그동안 많은 충격이 있었고 그에 따른 미세한 크랙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했다.(5년 동안 고생했어) 배드민턴에서 라켓은 가장 중요한 장비다. 동호회원들은 자신에게 맞는 라켓을 찾느라 많은 노력과 돈을 쓰기도 한다. 필자도 초심자때 20만 원대 이상 라켓에 많이 투자했다. 부족한 체력과 기술, 경력보다는 라켓에 더 무게를 뒀다. 라켓이 좋으면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무모한 생각을 했다. 이런 착각은 필자 말고도 다른 동호회원들도 경험했을 것이다. 단언컨대 배드민턴은 오랜경력이 쌓여야 한다. 즉 내공이 필요한 운동이다. 이에 초보자에게 맞는 라켓을..

신체적자유 2024.05.25

2024.5.19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참가 후기(feat. 월정해수욕장, 아인즈 TR100러닝화)

06:45 대회장인 김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오늘 대회는 제주에서 개최되는 몇 안 되는 메이저 대회다. 외국인 참가도 많다. 특히, 일본과 대만선수들이 많다. 가끔 정상급 선수들이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마라톤을 즐기는 마니아층이다. 국제대회라고 이름을 붙일만하다. 07:35 대회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선수들이 몸풀기에 열중이다. 평소 달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던가 싶다. 특히 최근에 마라톤 마니아들이 더 늘어난듯하다.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기안84, 류준열, 하정우 등 연예인들 취미로 마라톤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젊은 층으로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 기마경찰은 제주자치경찰단 소속이다. 2012년 창설된 이후 말의 고장이라는 상징성과 자치경찰 고유의 업무수행을..

신체적자유 2024.05.20

배드민턴 경기 예절. 주의할 점. 기본 매너

배드민턴에 입문한 지 9년째가 되네요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지만 한편으로 격하고 부상도 많은 운동입니다. 저는 아직 큰 부상 없이 치고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많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회원 상호 간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서로에게 지켜야 할 예절이고 매너입니다. 제가 평소 운동을 하면서 생각하고 있는 경기 예절과 매너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행이 쉽지 않은 부분들입니다. 1. 경기 시작 전에 상호 간 인사는 필수입니다. 한 수 배우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2. 경기 중에는 파이팅! 쏘리! 만 외칩니다. 상대나 내 파트너에게 인상을 쓰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승부욕이 발동하면 잘 안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예절입니다. 3. 상대방의 실..

신체적자유 2024.04.18

제주 새별오름에서 마라톤?

24년 4월 14일 06:55 집을 나와 새별오름으로 차를 몰았다. 오늘 새별오름 둘레와 정상을 뛰는 오름 마라톤이 있는 날이다. 08:00쯤 도착하니 행사장에 선수들이 하나 둘 보인다. 새 신발로 추정되는 형광색 계열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자들이다. 다들 결연한 눈빛으로 몸 풀기에 전념하고 있었다. 사실 오늘 대회는 일반대회가 아니라 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순위를 다투는 단체전 경기를 한다. 마니아들만의 모임이다. 그래서 그냥 선수는 없다. 다들 진심이다. 이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건데 몸을 풀면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버릇이 있다. 대회 참가자들이 누구인지 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자신과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보던 사이에 검게 그을린 피부랑 몸이 더..

신체적자유 2024.04.14

<마라톤대회> 제주mbc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참가 후기!

회사에서 단체로 신청했다. 하프코스는 15년 전 몇 번 뛰어보았다. 의욕이 앞서 하프코스 신청을 했지만 대회 전 날까지 후회하고 있었다. 달리다가 중간에 멈춰서는 경우가 가장 두려웠다. 장시간 걸어서 골인지점으로 들어와야 하기에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창피함도 감수해야 한다. 대회 2주전부터는 갑자기 사무실 일이 많아져서 대회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2시간 이내 완주는 가능할까? 대회 전날이다. 그동안 10km이내는 몇 번 뛰어 보았지만 15km 이상을 뛰어본 일이 없었기에 두려웠다. 마라톤을 알기에 더 두려웠다. 그래서 나름대로 '작전'을 세웠다. "호흡법은 투투호흡으로, 케이던스를 빠르게 가져가도록 하고 최대한 미드풋착지할 수 있도록"이라는 작전! 하지만 마라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럴싸한 작전도 ..

신체적자유 2024.04.01

<마라톤> 꾸준히 달리기 위한 방법, 호흡과 심박 수에 집중해보자.

달리기를 처음 시작한 때가 2005년쯤으로 기억된다. 지금이 2024년이니 달리기를 시작한 후 올해가 19년째 되는 해다. 기록과 관계없이 꾸준히 달릴수 있음에 감사하다. 달리기가 힘이 들고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꾸준히 하기 힘들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19년째 마라톤(엄밀히 말하면 '달리기')에 발을 담그고 있는 비결을 말하자면 즐겁게 달리는 상황을 만들어서 운동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호흡과 맥박수를 잘 살펴야 한다. 마라톤 시작 당시 상당히 젊은 나이라 빡세게 뛴 이후 회복속도도 빨랐지만 지금은 예전만 못한게 사실이다. 아니 정상이다. 하지만 기록보다도 더 중요한 '건강달리기' 개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우선 호흡은 코 호흡과 코와 ..

신체적자유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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