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전 고점 터치한 비트코인 지금 올라 타도 될까?

비트코인 상승이 심상치 않다. 지금이라도 투자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올라도 너무 올라버려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언론이나 유튜브 채널에서는 연일 장밋빛 멘트만 나오고 있는데 섣부르게 들어가기가 쉽지않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일 미국 SEC(미국 증권거리위원회)에서 현물 ETF승인이후 잠시 하락했다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벌써 전 세계 자산 순위가 9위에 랭크되어 있다. 구 페이스북인 메타(META)보다 앞선다.
                                          
 

출처:컴퍼니스마켓캡
 

더욱이 올해 4월말 채굴에 따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여서 공급은 더 부족해질 것이고 ETF승인으로 인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상승론이 우세이다.
 
ETF 승인으로 현재의 금융스스템으로의 편입에 따른 비트코인 순수 목적을 잃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상승에 여러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벌써 21년 11월 10일 최고점이었던 66.953K를 지난 3월 5일 68.783K 부근을 터치한 후 약간의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하다.

 

출처:인베스팅닷컴
 

시장은 코인의 대장인 비트코인 이후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에 대한 상승까지도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이미 미국 자산회사인 블랙락, 피델리티 등이 이더리움 ETF승인을 신청한 상태이며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최근 AI의 기대감을 받은 코인들도 급등 분위기이다.
특히, 오픈AI 창립자인 샘 알트만의 월드코인(WLD)도 주목받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 ETF가 많은 물량을 매도할 경우 가격 급락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론도 있지만 긍정 비트코이너들은 ETF승인으로 미국 자산회사들의 자산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상황에서 50%이상의 급락과 같은 과거 급등락의 양상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반감기 이후 급등했던 사례가 반복될 것이라는 기대, 전쟁 등의 상황에서 세계 자산가들의 매집, 그리고 아직 개인들의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더 크게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출처:구글트렌드(최근90일간의 게임과 비트코인의 관심도)
 

또 하나의 재미있는 긍정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기성세대(아버지,할아버지)의 자산이 자식 세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도 비트코인이 자산으로서 매집될 것으로 분석하는 견해도 있다. 
 
물론 비트코인이 더 오를지 아니면 과거와 같이 큰 급등락을 보일지 아무도 모른다. 투자자들도 모두 확률로 투자하는 것이지 반드시 오른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관심을 보이는 지인에게 그렇게 아쉬우면 1만원어치만 사보라고 권유한 적이 있다. 지금의 가격에 큰 돈을 몰빵하는 것은 정상적인 투자자의 태도가 아니다. 
비트코인이 숨고르기를 하거나 조정이 올때 사더라도 늦지 않다고 본다. 지금 섣부른 투자보다는 비트코인에 대한 공부를 하고 접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본 내용은 비트코인 매수권유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충분히 공부를 한 후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와 관련하여 손실에 대한 책임은 모두 투자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