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지표공부(2)-금리방향을 결정하는 '물가지수'

<Global Economy>

<경제> 경제지표공부(2)-금리방향을 결정하는 '물가지수'

먹돌세상 2024. 3.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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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지수에서 경기선행지표로 분류되는 지수는 소비자물가를 반영하는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 물가를 반영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있다.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로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소비자가 구입하는 물건들의 가격이 올라갔다는 말이다. 물건의 가격이 올라간 만큼 해당 물건을 판매하는 회사는 그만큼 매출이 올라간다. 그러면 그 회사의 근로자가 받는 임금도 어느 정도 올라간다.

 

근로자의 소득이 올라가면 소비도 활발해지면서 순환구조가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라가면 인플레이션 신호로 보기도 한다.

 

<생산자물가지수>

 

생산자물기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는 한 나라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물가지수로 통계청에서 매월 발표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생산자가 만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특히 원자재, 인건비 등이 상승할 때 기업은 마진율을 지키기 위해 재화 및 서비스 가격을 올리고, 이는 매출액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이렇듯 생산자물가지수와 주가지수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물가지수의 중요성>

 

물가지수가 중요한 이유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방향을 정할 대 참고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지수의 흐름을 통해 금리방향이 어떻게 될지 전망할 수 있고 금리방향에 따른 경기 흐름까지 전망할 수 있다.

 

 

더불어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기준금리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개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3로 매우 크다. 이는 곧 우리나라 교육과 증시에 까지 많은 영향을 미친다. 미국 역시 2020년에 풀린 유동성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가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 이는 곧 인플레이션을 의미하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결론은 물가지수가 곧 인플레이션 판단기준으로 작용하고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가 되기에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참고자료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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