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 21일 새벽 3시 15분. 미 연준의 금리의 향방을 알수 있는 회의결과를 발표한다.
지금의 기준금리는 5.5%로 지난해 7월 이후부터 같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예상하는 바로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은 향후 금리 방향과 관련한 언급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요한 이유 >
전 세계 투자자들은 왜 미 연준의 발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을까?
경제력 1등 나라인 미국의 금리에 따라 투자방향이 결정된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자 미국이 금리를 1.25%에서 0.25%까지 내렸었다.
이때 미국 외 다른나라들은 이 기준금리보다 약간 이라도 높아 있어야 했다. 외국자본의 유출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 투자자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시중금리가 하락하고 소비와 투자가 증가한다. 아울러 고용과 생산이 증가하여 경기가 회복된다. 자연스럽게 주식시장도 녹색불(호황)을 켠다.
반대로 기준금리 인상은 경기가 과열되었을 경우이다. 시중금리 상승으로 소비와 토자가 감소하고 고용과 생산이 감소한다. 결국 경기가 침체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듯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은 주식시장을 뒤흔든다. '연준에 맞서지 마라'라는 격언이 나온 이유이다.
< 연방준비제도 각 산하 기구와 기능 >
미국의 51개주를 12개의 연방준비구로 구분하고 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을 둔다.
기준금리결정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하고 각 연방준비은행에서 이를 수행한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기능을 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속한 12명의 위원들과 연준 의장이 모여 6주마다 한 번씩, 1년에 8번(1월,3월,4월,6월,7월,9월,10월,12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 금리 방향을 결정한다.
회의결과 발표는 언제나 오후 2시15분(한국시간 다음날 새벽 3시 15분)이다.
< 연준은 국립은행이 아닌 사립은행이다 >
이처럼 막강한 권력을 갖는 '연준'은 사립은행이다.
1907년 대공황 발생시 주가가 폭락하고 뱅크런 사태가 일어났지만 당시 미국에는 이를 해결할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미국 은행과 증권사를 한데 모아 강제적인 채무조정 작업을 민간은행 이었던 JP모건에서 주도하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1913년 연방제도준비법이 통과되면서 민간 금융회사가 지분을 갖는 사립은행 형태의 독특한 중앙기관이 탄생하게 되었다.
현재는 사립은행 형태라는 데 대한 국가의 견제로 연준의장과 이사는 미국 대통령이 지명하도록 하고, 연준이 아무리 많은 수익을 내도 주주를 위한 소정의 배당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미국 재무부로 귀속되게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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